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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노부부가 맞이한 평범한 하루, 그들은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림 동화 『인생은 지금』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가는 노부부의 하루를 따라가며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책을 읽으면 내가 미뤄둔 일상과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오늘을 살아가는 용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이 글에서는 책을 읽은 후 작품이 건네는 메시지를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작성해 보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
『인생은 지금』은 왜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중요한지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다비드 칼리의 글과 세실리아 페리의 그림으로 지어진 이 책은 평범한 노부부가 은퇴 후 맞이한 시간을 통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노부부는 늘 바쁘게 살아왔지만 막상 시간이 생기자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해 망설인다. 이 책은 “내일”로 미루는 습관과 “지금”을 살아가는 용기의 가치를 짧고 담백한 문장과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낸다. 이 책은 동화책이지만 현대인의 일상, 미루기, 행복, 시간의 소중함 등의 대한 메세지를 통해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노부부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위해 집 안, 마을, 자연을 바라보며 고민한다. 이들의 모습은 바쁜 현대인과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찾는 어른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인생은 지금』은 누구나 겪는 삶의 전환점에서 “지금”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 바쁜 일상에서 나 역시 “내일 하면 되지”, “조금 더 준비되면 시작하자”라며 많은 것들을 미뤄두고 살아온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일이라도 오늘 실천하는 것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진심으로 살아가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다.
노부부의 하루
『인생은 지금』에서 그려지는 노부부의 하루는 은퇴 후 맞이한 아침으로 시작된다. 이들은 이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지라고 다짐하지만 막상 하루가 시작되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서로를 바라본다. “내일부터 시작할까?”, “오늘은 그냥 쉴까?” 이런 대화가 반복되는 노부부의 하루는 내일로 미루는 습관에 익숙해진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다. 그러다 어느 날 노부부는 산책을 나간다. 길가에 핀 꽃, 지나가는 아이, 파란 하늘.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노부부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의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며 노부부의 하루가 곧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임을 깨닫는다. 결국 부부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실천하기로 마음먹는다. 책의 마지막에서 노부부의 하루는 “오늘, 여기서, 함께”라는 문장으로 완성된다. 이 장면은 지금을 살아가는 것과 평범한 하루의 가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의미를 강하게 전달한다. 노부부의 하루는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과정으로 기억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노부부의 하루가 내 삶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 느꼈다. 주말이 되면 “오늘은 그냥 쉬자”, 혹은 “내일부터 운동을 시작하자”라며 계속 미루는 습관이 있었다. 하지만 책 속 노부부처럼 산책을 나가거나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할 때 삶이 조금 더 충만해지는 경험을 했다. 노부부의 하루는 내게도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특히 노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오늘, 여기서, 함께”라고 말하는 장면은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더 아끼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했다. 노부부의 하루를 통해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
『인생은 지금』 을 읽은 후 내가 얻은 교훈
『인생은 지금』을 읽으며 내가 얻은 교훈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노부부가 “내일”로 미루던 일을 결국 “오늘” 실천하는 모습에서 나 역시 미루기 습관에 익숙해져 있음을 깨달았다. 내가 얻은 교훈은 행복이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있다는 사실이다. 바쁜 일상, 업무, 계획에 쫓기며 언젠가를 기다리며 살아온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인생은 지금』을 읽고 난 후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작게라도 실천해보려 노력했다. 산책, 가족과의 대화, 좋아하는 음악 듣기. 이런 사소한 실천이 삶의 만족감을 높여주었다. 이 책은 오늘을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 일상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분, 삶의 속도를 늦추고 싶었던 분,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동화다. 『인생은 지금』을 읽고 나는 삶을 멈추고 바라본 오늘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와 지금을 살아가는 용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묻고 지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인생은 지금』을 덮고 나면 오늘 하루를 더 사랑하고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어진다.